글로벌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웹3 인프라 ‘Bybit Web3’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 5월 리뉴얼 준비를 위해 일시 중단했던 서비스가 한층 개선되어 돌아온 것이다.
이번 ‘Bybit Web3’는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해 온체인 거래 접근성을 높였다. 복잡한 별도 지갑 설정이나 가스 토큰 관리 없이, 기존 바이비트 통합거래계정(UTA) 내에서 USDT, USDC, SOL, bbSOL 등으로 온체인 거래 및 디파이(De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TUNA, PUMP, FRAG, Fartcoin, JLP, RAY, MOODENG, LetsBONK, TSLAx, MSTRx, SPYx, CRCLx, NVDAx 등 인기 온체인 자산을 바이비트 중앙화 거래소와 웹3를 넘나들며 바로 거래할 수 있는 점이 주목된다.
더불어 바이비트는 오는 9월 7일까지 두 가지 이벤트를 통해 총 20만 USDT 규모 상금을 걸었다. 우선, 간단한 과제 수행 시 행운권을 획득해 12만 USDT 규모 경품 풀에 참여할 수 있다. 첫 웹3 거래만 해도 참여 가능하다. 더 적극적인 거래자라면 거래량 랭킹 대회에 참가해 최대 8만 USDT를 노릴 수 있다. 보상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별도 약관이 적용된다.
바이비트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웹3의 잠재력과 중앙화 거래소의 편리함을 결합해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향후 온·오프체인 차익거래 등 다양한 기능도 순차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 설립된 바이비트는 현재 7,000만 명 이상 이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최상위 거래소 중 하나로, 탈중앙화 금융과 전통 금융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웹3 생태계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Bybi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