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WSOT 2025,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 몰려 상금 800만 달러 경쟁 돌입

세계 2위 거래량을 자랑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트레이딩 대회 ‘월드 시리즈 오브 트레이딩(WSOT) 2025’ 메인 경쟁이 지난 8월 27일 공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작됐다. 이에 앞서 10일간 진행된 예열 단계에서는 7억 8천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67만 달러의 상금을 참가자들 사이에 분배했다.

이번 메인 경쟁은 9월 15일까지 이어지며 총 800만 달러의 상금풀을 두고 글로벌 트레이더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WSOT 2025는 특히 전통적으로 고자본자만이 참여할 수 있었던 경쟁 트레이딩을 최소 100달러부터 참가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등 역대 가장 포괄적이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메인 이벤트는 팀 단위 경쟁인 ‘스쿼드 쇼다운’과 개인 대항전인 ‘개인 쇼다운’으로 나뉘며, 각각 376만 달러와 44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 밖에도 솔라나(Solana) 기반 최초의 온체인 이벤트 ‘Onchain Wave’를 통해 100만 달러 이상의 BBSOL 및 USDC 보상이 제공되며, 중앙화와 탈중앙화 트레이딩 참가자들을 하나의 리더보드로 결합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00개 이상의 팀과 35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등록해 전년 대비 4배 이상의 기록적인 참여율을 보여줬다.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인플루언서 더스티 BC(Dusty BC)는 “최소 100달러로도 경쟁할 수 있게 된 것은 작은 자본 트레이더에게 전례 없는 기회를 열었다"며 WSOT의 변화된 방향성을 강조했다.

시장 분석가 알렉스 마젤(Alex Marzell)은 “최근 4~5년 내 최고 수준의 알트코인 및 거래 관련 구글 검색량이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 강한 상승 모멘텀을 전망했다. 이에 따라 WSOT 2025는 확장된 접근성과 대규모 상금,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가 맞물려 글로벌 경쟁 트레이딩 이벤트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또한 WSOT 2025는 교육 자원, 커뮤니티 활성화, 전문적 거래 인프라를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며 트레이딩 커뮤니티와 Web3 생태계의 연결고리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 유럽 등 9개 지역별 경쟁을 통해 참가자들은 지역 사회 내에서 자본 규모와 상관없이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다.

WSOT 2025 라이브 스트리밍 시리즈는 투자 이론부터 웹3 성공 사례, 베테랑 트레이더들의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전 세계 크립토 열정가들에게 무료 연구와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000만 달러 규모로, 경쟁 트레이딩의 판도를 바꾸고 새로운 성공의 길을 제시하는 ‘Rewrite and Reshape’라는 슬로건 아래 역사를 쓰고 있다. 참가 조건과 세부 규정은 공식 WSOT 2025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