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페멕스(Phemex)가 2025년 9월 19일 새로운 스테이킹 서비스 ‘온체인 언(On-chain Earn)’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ETH(이더리움), SOL(솔라나) 등 주요 자산을 플랫폼 내에서 간편하게 스테이킹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기존 스테이킹은 별도의 지갑이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페멕스 온체인 언은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직접 플랫폼에 통합해 이용자가 자산을 하나의 계정에서 보유한 채로 투명하게 보상을 받고, 네트워크 규칙에 맞춰 유동성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분산된 복잡한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온체인 언 출시와 함께 페멕스는 독점 ETH 풀도 함께 선보였다. 해당 풀에 참여하면 wstETH(랩드 스테이킹 이더리움)를 통한 ETH 보상뿐 아니라, 향후 프로젝트 에어드롭 자격을 얻을 수 있는 Mellow Points와 Symbiotic Points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존 스테이킹 수익 외에도 추가적인 혜택까지 기대할 수 있다.
페멕스 CEO 페데리코 바리올라(Federico Variola)는 “온체인 언은 여러 지갑과 플랫폼을 오가는 복잡함 없이, 페멕스 내에서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사용자에게 자산에 대한 가시성과 통제권을 부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페멕스의 현물 및 선물 거래에 이은 자산관리 상품군 강화 차원에서 소개됐으며, 2단계로 추가 네트워크와 자산 지원 확장이 예정돼 사용자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다.
2019년 설립된 페멕스는 전 세계 600만 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이용하는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암호화폐 거래소로, 현물·파생상품 거래, 카피 트레이딩과 함께 뛰어난 보안과 투명성을 갖춘 자산관리 상품을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