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EX, 글로벌 부유층 겨냥 ‘글로벌블록’ 인수로 디지털 자산 사업 확장 가속

영국 런던발 2025년 9월 29일, 규제받는 디지털 프라임 브로커 GCEX 그룹이 유럽 기반 가상자산 중개 및 자산관리 전문 기업 글로벌블록 유럽(GlobalBlock Europe UAB)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블록은 고액 자산가(HNWI)를 대상으로 6,000만 달러 이상의 고객 자산을 운용 중이며, 이번 인수는 GCEX의 기존 장외거래(OTC), 거래소 전환 기술 분야에서 자산·부유층 투자자를 위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다.

이번 파트너십은 GCEX가 보유한 다중 자산 거래와 일류 유동성 공급 역량, 그리고 글로벌블록의 혁신적인 자산관리와 핀테크 기술이 결합됐다. 양사는 서비스, 보안, 투명성 면에서 탁월한 업계 평판을 바탕으로 고객 온보딩 가속화, 기술 통합, 글로벌 스케일 확대 등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GCEX는 영국 FCA, 덴마크 FSA/EU, 두바이 VARA 등 다국가 규제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하며, 글로벌블록의 AI 기반 펀드관리 기술과 결합해 다양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와 시장 접근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GCEX의 창립자 겸 CEO 라스 홀스트(Lars Holst)는 “글로벌블록 인수는 GCEX의 성장과 역량 확장의 중대한 도약”이라며 “글로벌블록은 수익성 높은 독자적 플랫폼과 혁신적인 분산투자 전략을 갖춘 강력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글로벌블록 공동창립자 데이비드 토마스(David Thomas) 역시 “GCEX의 글로벌 규제망과 강력한 네트워크는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과 완벽히 맞아떨어진다”고 강조했다.

GCEX는 기관 및 전문 투자자들에게 디지털 자산과 외환(CFD) 거래, 현물 거래, 자산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유동성 공급자와 협력한다. 글로벌블록은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대 암호화폐 포트폴리오(GB10)를 포함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가상자산 결제 및 자금 관리 솔루션도 지원한다.

2018년 설립된 GCEX는 선도적인 디지털 자산 및 외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트루글로벌벤처스(True Global Ventures)가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블록은 덴마크 현지법인으로, 현재 영국과 버뮤다에서 5억 파운드 이상의 고객 자산을 운용하며 맞춤형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GCEX 공식 웹사이트(www.gc.exchange)와 LinkedI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