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생태계 선도 플랫폼 1inch가 2025년 10월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Token2049 행사에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함께 플랫폼 주소도 1inch.com으로 변경하며 리브랜딩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변화는 1inch가 단순한 디파이 거래소를 넘어 전통 금융과 디파이 생태계를 잇는 핵심 인프라 제공자로서 거듭남을 의미한다.
1inch는 디파이의 대중화를 목표로 초기부터 DEX(탈중앙화 거래소) 집계, 의도 기반 스왑, 크로스체인 솔루션 등 사용자의 거래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왔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대폭 단순화해 일반 이용자와 기관 파트너 모두에게 직관적인 접근성을 제공한다.
특히 1inch의 SaaS 기반 기술은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레저, 메타마스크, 트러스트월렛 등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서비스에 광범위하게 통합되어 있다. 이를 기반으로 최고의 거래 성능과 신뢰도, 혁신적 기능을 유지하며 B2C뿐만 아니라 B2B 시장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1inch의 공동창립자 세르게이 쿤즈는 “디파이가 곧 전통 금융과 혼합될 것이며, 이는 중앙화가 아니라 전통 금융 시스템이 온체인으로 진입하는 것”이라며 이번 리브랜딩이 성숙함을 나타내나 기존의 비대탁(Self-custodial) 솔루션 개발과 체인 및 프로토콜 통합 미션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공동창립자 안톤 부코프는 “디파이가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이며 글로벌하게 접근 가능한 금융 시스템임을 입증했다”며 “이제 더 많은 자산과 이용자를 온체인으로 끌어들여 책임감 있게 이 기반을 확대할 때”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브랜드는 사용자의 편리함과 기술적 정교함, 그리고 디파이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한 프로젝트의 성숙함을 상징한다. 1inch라는 명칭은 이소룡의 ‘1인치 펀치’에서 영감을 받아, 정밀함과 효율성에 기반한 최적의 암호화폐 스왑을 제공하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1inch가 향후 집중할 핵심 분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양화된 디파이 환경 속 서로 다른 블록체인, 프로토콜 간 통합을 위한 크로스체인 솔루션 강화, 둘째는 자산의 자기 주권(셀프 커스터디)과 연결성을 조화시키는 사용자 경험 제공, 셋째는 기관 투자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ISO 27001 및 SOC 2 등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획득 통해 보안과 신뢰성 강화, 마지막으로는 최적의 거래 체결과 보안 위협 대응을 결합한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 구현이다.
1inch는 현재 전 세계 2,500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 거래 규모 5억 달러를 기록하는 저비용·고효율 토큰 스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암호화폐 지갑, 포트폴리오 트래커, 개발자 포털, 직불 카드 등 혁신적 도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디파이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시각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보안 수준 강화와 전략적 파트너십 확장에 기반한 새로운 성장 단계로, 앞으로도 디파이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1inch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