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지홀딩스, 비트코인 100개 확보…디지털 자산 기반 신기술 투자 본격화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지우지홀딩스(나스닥: JZXN)가 2025년 10월 13일, 총 거래대금 100 비트코인(BTC)으로 진행된 가상자산 기반 사모 유상증자 건에 대해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이번 자본 조달은 전통적인 주식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시도한 사례로, JZXN의 암호화폐 분야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달된 자금은 지능형 디지털 자산 수탁 플랫폼 구축과 첨단 암호화 저장 시스템 개발, 두 가지 전략적 사업에 전액 투입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경제 시대에 경쟁력 있는 인프라 서비스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거래 발표 이후 지우지홀딩스의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전 종가 대비 프리미엄을 유지해 투자자들의 혁신적 거래 구조에 대한 신뢰와 신흥 디지털 금융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JZXN의 CEO 타오 리(Tao Li)는 “10월 7일 계약 체결부터 현재 실행 단계에 이르기까지 항상 준법과 혁신의 균형을 우선시해왔다"며 “비트코인으로 조성된 자금은 주로 안전한 다자간 연산, 제로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등 핵심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에 투자돼 차세대 디지털 금융 플랫폼 구축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우지홀딩스는 신에너지 인프라 서비스 분야 국내 선도 기업으로, 3~4선 도시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고출력 DC 고속 충전소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통합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 중이며,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모 유상증자 자금을 바탕으로 국경 간 디지털 결제 솔루션 연구개발도 본격화해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 jzx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