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즈홀딩스, 솔브와 함께 1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스테이킹 추진…기관 투자 혁신 기대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 기업 주즈홀딩스(Jiuzi Holdings, Inc., NASDAQ: JZXN)가 2025년 10월 30일, 비트코인 파이낸스 분야 선도 플랫폼인 솔브파운데이션(SOLV Foundation)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10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 계획 중 최대 10억 달러를 비트코인 스테이킹 및 수익형 상품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즈홀딩스는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준법 환경 내에서 손쉽게 분산금융(DeFi)에 접근할 수 있는 ‘비트코인 프레임워크’를 확대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관들의 디파이 진입을 지원하는 확장 가능하고 규제에 부합하는 창구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즈는 최대 10,000 BTC를 BNB체인 상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자산이자 솔브의 대표 수익형 볼트인 SolvBTC.BNB에 배분한다. 모든 자산은 기관급 위험 관리 체계 하에 보안이 유지되며, 체인링크(Chainlink)를 통한 실시간 준비자산 증명(PoR)이 적용된다. 또한 Venus, Lista, Pendle 등 주요 디파이 프로토콜과도 연동되어 있다.

주즈홀딩스의 리 타오(李涛) CEO는 “이번 파트너십이 글로벌 기관이 비트코인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신뢰받는 플랫폼이 되기 위한 강력한 촉매가 될 것”이라며 “회사와 주주 모두에게 막대한 가치 창출의 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솔브파운데이션의 라이언 초우 CEO는 “대규모 비트코인 자산 운용 역량이 우리의 강점이며, 이번 협업을 통해 전통 금융권이 신뢰할 수 있는 언어로 이를 풀어낼 것”이라면서 “함께 기관 투자 자본의 미래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신뢰의 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동맹은 SEC 규제를 받는 나스닥 상장사와 온체인 자산 운용사 간 협업으로, 전통 금융(TradFi)과 분산금융(DeFi)를 잇는 규제 준수형 기관 비트코인 수용 모델을 제시한다.

한편 주즈홀딩스는 친환경 에너지와 금융 혁신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왔으며, 최근 규제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기관 투자자 대상 디지털 자산 금융 분야로 진출 중이다. 솔브 프로토콜은 1조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파이낸스 생태계를 위한 운영 레이어로서, 비트코인을 단순 자산 저장을 넘어 생산적 금융 자산으로 혁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